[본지선정 2019 Best of Best] 남영비비안 ‘비비안’ - 자기 몸 긍정주의 확산 기여

2019-11-29     정정숙 기자

남영비비안의 ‘비비안’은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사랑하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확산되는데 기여했다.  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가져온 변화이기도 하다.

비비안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브래지어도 인위적 볼륨감을 강조한 제품보다는 내 몸에 잘 맞고 편안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편안 착용감과 핏을 살려주는 제품에 더욱 집중했다. 와이어 위치를 변경하거나 브래지어 밀착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 상품이 많이 팔렸다. 올 S/S 시즌 출시한 ‘히든와이어(Hidden wire)’ 브라와 F/W 시즌 ‘소프트핏(Soft fit)’ 브라가 효자 상품이었다.

비비안

소프트핏 브라는 부드러운 패드와 신축성 좋은 원단을 적재적소에 써 소비자에게 밀착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 하반기 주력 상품과 출시 이후 2개월간 판매량을 비교해 봤을 때 약 10% 판매가 늘었다.

비비안은 여성들이 보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속옷을 입을 수 있도록 올바른 사이즈 찾기 ‘It’s My Fit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성들에게 매장을 방문하고, 전문가의 피팅 서비스를 체험해보도록 장려했다.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전용속옷세트 지원을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