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섬유의 날] 대통령표창 | (주)밀앤아이 명유석 대표

투철한 사명감· 후학 양성 의지 K패션 국격 높여

2019-11-11     나지현 기자

(주)밀앤아이, (주)헴펠의 명유석 대표가 제33회 섬유의날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편집샵 1세대 여성복 브랜드 밀스튜디오 운영과 함께 프리뷰인차이나, 라스베가스매직쇼, 광저우패션위크, 서울컬렉션 등 국내외 글로벌 패션쇼 및 페어에 활발히 참여하며 한국 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이밖에도 최근 5년간 중국 대련, 광저우, 우한 등지 특별 초청으로 K-패션과 한국 디자이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양국 패션 비즈니스 가교 역할에 앞장서며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잇는 선봉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자본과 판로가 부족한 영세 신인디자이너들의 제도권 진입과 국내외 패션시장 개척 마련을 위해 2015년에는 독자적으로 본사 사옥에 국내 최초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글로벌 쇼룸을 오픈해 30여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비즈니스 매칭의 장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중국 심천과 광저우 패션페어에 디자이너들이 별도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참가할 수 있도록 특별한 지원의 길을 제공하기도 했다.

명 대표는 한국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한국적 디자인의 세계화를 위한 전통복식’ 부문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시장 개척과 업계를 선도하는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국격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