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몰, 2019 서바이벌패션K ‘김지수 디자이너’ 대상 영예
2019-10-17 정정숙 기자
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개최한 ‘2019 서바이벌패션K’의 최종 우승자에 김지수 디자이너(브랜드 ‘ZISU’)를 선정했다. 지난 7월 시작된 ‘2019 서바이벌패션K’는 지난 16일 패션문화 플랫폼 ‘두타 벙커’에서 파이널컬렉션을 끝으로 올해의 디자이너를 최종 선정했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3차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이날 파이널컬렉션은 3명의 디자이너 작품이 런웨이를 빛냈다.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김지수 디자이너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황은수 디자이너(브랜드 ‘EUSUE’), 우수상은 이재우 디자이너(브랜드 ‘JWL’)가 수상했다. 이날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 보그 코리아 신광호 편집장, (전)신세계 분더샵 정화경 상무, 로우클래식 이명신 대표,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와 ‘요니 피’ 등 패션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이 최종 평가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지수 디자이너에게는 창업지원금 6000만 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보그코리아 마케팅, 해외 쇼룸 입점,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참가, 온라인스토어 29cm 입점을 지원한다. 최우수상 황은수 디자이너에게는 3000만 원, 우수상 이재우 디자이너에게도 1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이 수여된다.
두타몰 관계자는 “전 세계가 한국의 디자이너를 주목하는 가운데 K패션의 위상을 더 높여줄 우수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판로를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