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9 광고 촬영 스토리 (34) 스타들의 가을맞이 패션 “나도 입어봐~”
패션업계가 가을맞이에 나섰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사랑스러운 일상 엿보기
■케네스레이디
여성복 브랜드 케네스레이디는 #KENNETHLADY_ UNBOXING(케네스레이디 언박싱)을 테마로 2019 FALL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케네스레이디가 가진 데일리룩부터 오피스룩까지 일상 속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데이트나 중요한 모임이 있는 날 부담스럽지 않은 트위드 원피스나 셋업물과 같은 페미닌한 스타일부터 데일리룩, 오피스룩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팬츠 수트 스타일링, 트렌디한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린컴퍼니 케네스레이디 관계자는 “바쁜 회사 생활 속 스마트한 오피스룩과 사랑스러운 데이트룩, 친구들과 입는 트렌디한 데일리룩을 포함해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일상을 엿보는 이번 캠페인은 자주적이고 자유분방한 여성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영국 에든버러로 떠나는 가을여행
■키이스
모던 브리티시 브랜드 키이스가 2019년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Three days in Edinburgh’라는 테마로 영국 에든버러에서 3일간 여행하며 광활한 자연과 마주하고, 오래된 시내를 거닐며, 역사적인 공간을 여행하며 나를 찾는 순간을 담았다.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찾아 3일 동안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에든버러의 감성을 다이어리 형식으로 나타내며 선보이는 새 컬렉션은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 체크 아이템, 퀼팅 자켓을 포함한 클래식 스타일에 감각적인 키이스 감성을 더했다.
특히, 영국 에든버러의 다양한 장소들을 여행하며 자연과 도시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일상 모습들을 필름과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은 스토리텔링 내레이션이 들어간 버전으로도 제작돼 영국 감성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된 수트로 데일리룩 완성
■파렌하이트 <장기용>
파렌하이트가 전속모델 장기용과 촬영한 가을 화보를 통해 수트부터 댄디한 캐주얼룩까지 시크한 남친룩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신원의 파렌하이트가 공개한 화보는 어반 유틸리티 웨어(Urban Utility Wear)를 컨셉으로 가볍고 편안한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이 접목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장기용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싱글 브레스티드 수트를 입고 시크한 표정으로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컨템포러리한 셋업 수트와 코트외에도 손가락 하트모양의 시그니처가 가미된 후드 집업과 미니멀한 핏의 슬랙스를 매치한 심플한 스타일의 데일리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가죽자켓을 매치해 패션 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캐릭터 살려주는 선글라스
■베디베로 <공효진>
아이웨어 브랜드 베디베로는 이번 시즌 ‘까멜리아 컬렉션’에서 베스트셀러 2종과 2020년도 신상품 2종을 미리 공개했다. 유행과 계절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브랜드 모델은 ‘아시아 여성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선글라스’라는 아이디어에 맞춰 당당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로 유명한 공효진과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베디베로는 공효진 캠페인을 통해 기존 베디베로가 추구하던 페미닌한 무드를 벗어던졌다.
여성성보다 개인의 존재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표현해, ‘까멜리아’ 컨셉을 완성했다. 한편, 배우 공효진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하고 있다.
스니커즈로 포멀룩 소화
■슈콤마보니 <송혜교>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뮤즈 송혜교와 함께 FW 시즌 새 스니커즈 화보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슈콤마보니 4가지 스니커즈는 편안함과 색감을 강조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핵심이다.
슈콤마보니는 기존에 선보인 시그니처 스니커즈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피어(PIER) 스니커즈와 퀸즈(QUEENS) 스니커즈, 퀸즈(QUEENS) 스니커즈, 애플비(APPLEBY) 스니커즈, 문빔2(MOONBEAM2) 스니커즈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슈콤마보니 구재회 브랜드매니저는 “슈콤마보니 스니커즈는 대중에게 인기를 끄는만큼 어느 옷과도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캐주얼룩과 포멀룩에 신어도 자연스럽다”고 전했다.
경쾌한 겨울준비
■폴햄 <차은우, 김보라>
캐주얼 브랜드 폴햄은 모델 차은우, 김보라와 함께한 19FW 보아&쉘파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폴햄의 보아&쉘파 컬렉션은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FW시즌 대표 아우터로 대세 스타일 아이콘 차은우와 김보라의 상반된 스타일링을 통해 제안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차은우는 간절기 대세템 쉘파 집업을 아우터와 함께 매치해 겨울 추위도 녹일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김보라는 보아 후디를 경량 패딩과 믹스매치해 캐주얼 하면서도 경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9F/W시즌 선보인 폴햄 보아&쉘파 컬렉션은 사복패션과 일상 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차은우와 김보라가 착용하면서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고 전했다.
우아한 겨울 코트
■휴고 보스 <우도환>
남성 럭셔리 브랜드 휴고 보스는 배우 우도환과 함께 가을 정장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우도환은 화이트 셔츠와 함께 우아한 테일러링이 강조된 그레이 더블버튼 자켓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딥브라운 하의와 다크 퍼플 아우터로 트렌디함을 보여주거나, 스트라이프 컬러블록 니트웨어에 버건디 하의로 톤온톤 룩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보였다. 또, 우도환은 두터운 롱 그레이트 코트와 여러 색 더블 브레스트 버튼 자켓을 여러 표정으로 소화해 원활하게 촬영을 마쳤다.
차분한 낮과 화려한 밤
■이네스
가방 브랜드 이네스는 ‘데이앤나잇’ 19FW 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네스 캠페인은 핸드백과 함께 여성의 우아한 낮과 화려한 밤을 그려냈다. 단순한 니트웨어로 차분한 낮을, 벨벳 투피스로 눈부신 밤을 표현했다.
이네스는 이국적인 소재와 크리스탈 디테일로 옷과 어울리면서 동시에 가방에 이목이 집중되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특히 새 시그니처 장식이 추가돼 독특한 모양을 띠는 로지라인과 원더풀 라인을 주력 상품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