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1억 지원

1100여 취약계층과 국군장병에 티켓나눔

2019-09-26     정기창 기자

효성이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부제 : 그날의 약속)’에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메시나협회와 육군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1100장의 티켓나눔에 쓰인다.

효성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주제로 민족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전쟁과 분단의 역사에 희생된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작품이다. 6.25전쟁에 목숨을 바쳤으나 미쳐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0월22일 공연을 시작해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 5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효성은 작년에는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했다. 한편 효성 임직원 30여명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25, 26일 양일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을 정화하고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