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일 디자이너, 파리에서 HEILL 2020봄/여름 컬렉션
2019-09-25 이영희 기자
양해일 디자이너의 HEILL(해일)이 2020봄/여름 컬렉션을 파리의 명품호텔 ‘호텔 르 브리스톨 (Hotel Le Bristol)'에서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인 오는 9월 28일에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은 민화의 전통 부채그림을 소재로 ‘상생과 조화’라는 HEILL의 철학에 따라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지는 장르의 협업을 이뤄냈다. 유럽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 태생의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과 함께 대한민국 전통 민화를 재해석했다.
또한 한복 디자이너인 에스더리가 천연 염색을 통해 한국의 색을 입혔다. 남성 맞춤 정장 포튼 가먼트(FOTTON ?GARMENT)와 함께 다양한 남성복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년 피부과학으로 완성된 화장품 본 에스티스(Von Estis)가 HEILL과 특별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프렌치 팝 시크 컨셉의 슈즈 엘노어가 함께했다. 또한 파리지엔의 감성을 담은 메종 쌈빠띠끄가 플라워 아트를,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