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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몸에 붙이고, 묶고, 매달 수 있는 향수 선봬

후각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몸에 착용 가능 '레디 투 퍼퓸 컬렉션' 출시

2019-09-06     나지현 기자

아이디어가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시대, 붙이고 묶고, 매달아 즐길 수 있는 향수가 출시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이달 액세서리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신 개념 향수 ‘레디 투 퍼퓸’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향수는 뿌리는 것’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딥티크만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후각으로만 느끼던 향기를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게 디자인했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붙이거나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디투퍼퓸

레디 투 퍼퓸은 원하는 곳에 스티커 타투 형태로 붙여 향을 느낄 수 있는 ‘퍼퓸드 패치’, 손목에 묶어 팔찌처럼 연출할 수 있는 ‘퍼퓸드 브레이슬릿’, 옷에 장식할 수 있는 ‘퍼퓸드 브로치’ 3종으로 구성된다.

먼저 퍼퓸드 패치는 다양한 그래픽의 패치로 손목이나 목, 어깨 등 원하는 부위에 붙여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딥티크의 베스트셀러 도 손, 롬브르 단 로, 오 로즈 3가지 향으로 출시된다.

퍼퓸드

각각의 향을 상징하는 튜베 로즈(도 손), 백조(롬브르 단 로), 장미(오 로즈) 그래픽을 세련된 무광의 블랙 새틴 소재로 제작했다. 향기가 패치 위로 발향되는 기술을 통해 하루 종일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3번까지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퍼퓸드 브레이슬릿은 블랙과 화이트의 세련된 팔찌 형태의 향수다. 팔찌 줄이 피부에 닿으면서 향이 발산되는 방식이다. 약 7~10일간 향이 지속되며, 도 손 향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퍼퓸드

총 6미터, 약 30개의 팔찌를 만들 수 있는 길이의 줄이 오벌 케이스에 담겨 있어 원하는 만큼 빼 매듭을 지은 뒤 금색 잠금장치로 고정시켜 착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퍼퓸드 브로치는 옷에 달 수 있는 앙증맞은 새 모양의 브로치 향수다. 골드 메탈 소재의 주얼리로 흔들리는 새의 다리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향이 내장된 세라믹을 본체 안에 넣어 언제 어디서든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도 손, 오 로즈, 플레르 드 뽀 3가지 향으로 출시된다.

퍼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관계자는 “이번 레디 투 퍼퓸 컬렉션은 분사 후 시간이 지나면 향이 날아가는 기존 스프레이 제품 대신 하루 종일 내가 좋아하는 향을 몸에 지닐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별한 액세서리 형태로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어 소장용 혹은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딥티크의 새로운 향수 컬렉션 ‘레디 투 퍼퓸’은 딥티크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코엑스몰,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5개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