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잭니클라우스·엘로드, 왁 ‘차별화’

헤리티지 강조... 다양한 스타일의 골퍼 공략

2019-08-28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 브랜드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왁이 이번 추동 각 각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골퍼를 공략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잭니클라우스

잭니클라우스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선보인다. 패스파인더는 잭니클라우스 선수가 직접 골프 코스를 설계할 때 비, 바람 등 자연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틈틈이 비즈니스 미팅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경량 스마트 자켓이다. 여성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아너스'도 강화, 모던하면서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다.

잭니클라우스는 헤리티지를 한 차원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6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미국 잭니클라우스 뮤지엄에서 공수한 골든베어 인형과 잭니클라우스가 즐겨 썼던 마스터스 대회 상징 옐로우&그린 골프캡으로 매장을 꾸몄다.

엘로드

엘로드는 프레스티지 골퍼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구성했다. 기존 골프웨어에서 보기 힘든 고급 뱀가죽 가방을 새롭게 출시한다. 프레스티지 여성 골퍼를 타겟으로 서울 강남권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또 스페인 프리미엄 슈즈 ‘로투쎄(LOTTUSE)' 골프화를 직수입해 선보인다. 10월 중에는 천안 우정힐스 CC에서 엘로드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도 개최한다. VIP고객을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리미엄한 혜택을 강화할 방침.

잭니클라우스와 엘로드는 온라인 상품 및 프로그램 협찬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잭니클라우스는 골든베어 로고를 모티브로 심플하면서 실용적 상품을 구성하며 엘로드는 2019S/S ‘팀코리아’ 라인 출시 후 온라인 구매 고객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온라인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

왁은 개성 넘치는 상품과 포지셔닝 확장에 주력한다. 왁키 캐릭터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활용한 캐시미어 라인, 왁키미어의 구성을 확대, 출시한다. 골프 라운드뿐만 아니라 데일리 웨어로도 활용이 좋은 아이템으로 WAAC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또한 LPGA에서 활약중인 허미정, KLPGA의 김지현, KPGA 이태희, 문도엽 등 후원 선수들의 우승으로 최고의 기능성을 입증한 윈-핏(WIN-FIT) 라인에 이어 보온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윈-핏 프리미엄 아이템을 출시한다. 최적의 설계와 젊고 스타일리시한 골퍼의 겨울 라운드를 위한 제품들이다.

왁은 9월 초 오픈예정인 도산대로점을 이어 고객과 접점을 넓혀간다. 이번시즌에만 백화점 7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독창적 컨셉과 차별화된 컨텐츠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