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쇼룸 ‘르돔’, 스트림간 연계성 살린 스튜디오 공간으로 탈바꿈

K패션오디션 14개 수혜기업 입주

2019-08-19     정기창 기자

‘K패션오디션’ 수혜브랜드 14곳이 동대문 K패션쇼룸 ‘르돔(LEDOME)’에 자리를 튼다.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르돔 공간을 동대문 원부자재와 제조 스트림간 연계성을 살린 스튜디오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르돔은 쇼룸 내 유휴공간을 개방형 오피스로 바꾸고 공용 업무시설과 컨설팅룸, 촬영스튜디오를 마련했다. 간단한 작업을 위한 공용 봉제장비도 갖춰 입주 브랜드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동대문에

협회는 “입주를 희망한 신진브랜드 위주로 14개 수혜브랜드에 공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입주 브랜드간 교류 및 외부업체와 미팅 등 다양한 협업활동의 허브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2019년 하반기에는 서울을 비롯한 주요 패션 시장인 파리 뉴욕 상하이 등에서 K패션오디션을 통해 엄선된 우수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K패션오디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글로벌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사업이다. 이전에 단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대한민국패션대전’ ‘인디브랜드페어’ ‘월스타디자이너 육성사업’ ‘르돔쇼룸’ 등의 컨셉을 변경하고 통합한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