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두 강자 여성복으로 재도약

2019-08-16     나지현 기자

동광인터내셔날(회장 이재수)의 대표 여성복 ‘숲(SOUP)’이 하반기 대리점 유통 확장에 집중한다. 연내 20개의 추가 매장을 오픈한다. 상품력 강화에도 함께 주력한다.

기존 숲이 가진 페미닌, 로맨틱한 무드에 미니멀하고 웨어러블한 감성을 더한 상품 라인 확장이 키워드다. 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에이지리스 아이템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더한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사이즈 확대 등을 통해 대리점 상권 특성에 맞는 기획으로 변화를 도모한다.  

전국 가두 상권 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한 입지를 마련하고 있는 숲은 영업, 기획, 디자인, 슈퍼바이저 등 전문 인력 TF팀을 구성해 탄탄한 팀원과 함께 올해를 기점으로 대리점 집중 육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

패션 또한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됐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시 아쉬웠던 피팅과 소재의 퀄리티 확보 등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 층 폭넓은 상품과 소비 저변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만의 장점을 최적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적중률 높은 상품기획과 디자인력, 시즌별 프로모션 강화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가두 강자 여성복으로 다시금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