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1조 5000억 투자로 라이오셀 생산 증대

인프라 발달한 태국에 첫 공장 건설

2019-06-27     최정윤 기자

렌징 그룹은 향후 몇 년간 11억 4000만 유로(약 1조 5000억원)를 라이오셀 섬유 생산 증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렌징그룹은 라이오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렌징은 특수섬유 시장 주도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첫번째 계획으로 태국 쁘라찐부리에 최첨단 라이오셀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렌징그룹은 새 공장에 약 40억 유로 (약 5조 2526억원)를 투자해 연간 1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섬유전문 매체 소싱저널은 태국 공장이 이미 완공돼 태국투자청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은 인프라가 발달돼 지속가능한 유기발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산업구조를 갖췄다.

렌징그룹은 생분해되는 지속 가능 섬유 ‘라이오셀’을 개발한 회사다. 오스트리아와 체코,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영국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2018년에는 연간 105만 톤 섬유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