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데이 2019, 글로벌 시장 ‘새로운 정보공유의 장’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가 14일 면제품을 홍보하기위한 ‘코튼데이 2019(COTTON DAY 2019)’기념행사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한다.

‘코튼데이’는 미국면화협회가 미국 면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제품 수요 촉진을 위한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코튼 유에스에이(COTTON USA)의 글로벌 마케팅 행사 일환으로 매년 개최된다.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올해 ‘코튼데이’는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 미국대사와 소니 퍼듀(Sonny Perdue) 미국 농무장관이 직접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섬유와 원단 제조사, 판매자, 브랜드와 리테일러들 등 섬유패션업계 주요관계자들이 초청된다. 다양한 분야 연사들의 발표는 미국 면화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혁신 노력 및 코튼의 혁신기술과 새로운 트렌드 등 면화 비지니스 관련 최신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미국면화협회 수석이사인 브루스 애덜리(Bruce Atherley)가 동 협회 글로벌 활동과 미국면화산업의 현재에 대해 발표하고, PCCA(Plain Cotton Cooperative Association)의 카를로스 가르시아(Carlos Garcia)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는 경제 관점에서 면화시장의 주요 쟁점과 전망을 설명한다.

미국의 면화 농부를 대표한 마샬 하드윅(Marshall Hardwick, 하드윅 농장의 4세대 농부)가 ‘미국의 지속가능한 면화산업의 오늘과 미래를 위한 약속, 유에스 코튼 트러스트 프로토콜(US Cotton Trust Protocol)의 향후 실행 계획을 발표한다. 

오랜 경험을 가진 텍스타일 컨설턴트 로저 길마틴(Roger Gilmartin)은 정기적ㆍ저비용ㆍ고효율의 의류 공급 산업망 구축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한국 측 연사로 전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방식이 가능한 천염염색 공정을 설립한 비전랜드의 김기완 대표가 ‘비건 다잉 백서(Vegan Dyeing Korea White Paper)’를 발표한다.

또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 Z 세대 등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신 소비 행태에 대한 섬유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즉석 설문조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 코튼의 혁신과 기술을 소개하는 ‘What’s New in CottonTM’과 ‘WNICKorea(What's New in Cotton Korea) Project’를 통해 COTTON USA 라이센스 기업인 국내면방사의 혁신 원단도 전시 소개된다.

미면협 관계자는 “ 이번 코튼데이는 비즈니스 활동에 집중, 섬유와 원단 제조 판매관련업계에는 급변하는 마켓 공략을 위한 수많은 새 정보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며 “COTTON USA의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며 성공적인 텍스타일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