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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구스, 초현실주의 아트프로젝트로 관객 사로잡아

2019-04-05     김임순 기자

지에이치씨지(대표 이재성)의 크라운구스(CROWN GOOSE)가 역사적인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Dazzling Dune’이라는 설치 미술로 초현실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매해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크라운구스는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했다.

인터콘티넨탈호텔

매해 누적 관람객 420만 명을 돌파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크게 브랜드 전시관, 기획 전시, 동시 행사 세 파트로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침구의 가치를 예술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있는 글로벌 구스이불 브랜드 크라운구스는 초현실주의 설치 미술을 선보였다. 크라운구스 아트파운데이션의 새로운 예술 작품 ‘Dazzling Dune’은 직선과 곡선의 균형을 깨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금빛 사구의 비정형성을 표현했다.

이데아를 상징하는 사구 위에 놓인 침대는 일상적 사물과 장소의 관계를 초월, 몽환적 연출을 자아낸다. 동시에 아치와 사구가 가진 곡선의 흐름은 침대의 직선과 이질적 조화를 이루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리빙디자인페어전에

‘Dazzling Dune’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스와로브스키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제공받은 크리스탈 패브릭을 사용한 비스포크 쿠션이다. 크리스탈 패브릭을 활용해 제작된 쿠션은 빛에 따라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준다. 다채로운 컬러의 변화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석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끊임없는 집념과 철학적 고찰을 기반으로 활발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크라운구스는 예술과 일상의 조화를 지향한다. 전 세계 지역적, 철학적, 예술적 분야에 영향을 받아 제품을 제작, 단순한 제품이 아닌 예술, 전통, 미래지향적 문화를 공유, 제품 이상의 가치를 담아낸다.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아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라운구스는 미국 라스베가스 마켓(LAS VEGAS MARKET)에서 공간의 공존과 분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여 화제 된 바 있다. 또 프리 오스카 파티,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