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中 상해 한복판에 대구기업전문패션관 오픈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상해 취푸루의 패션쇼핑몰인 성화성한국관에 대구관을 설치하고 이달 20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작년 12월 대구시가 성화성그룹과 전략적 동반성장을 위한 MOU를 맺은 후 나온 첫번째 성과물이다. 연구원은 대구관 입점 업체에는 임대료, 관리비 및 초기 매장개설 비용 중 상당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화성그룹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입주기업의 중국내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윤한영 본부장은 "이번 성화성 대구관은 상해 중심 상권에서 현지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판매공간 및 운영을 지원해 직접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관은 대구지역에 소재하는 패션완제품 기업이면 제한 없이 입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