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회 중앙패션디자인컨테스트 “명실상부 최고의 디자이너 등용문”
대상 우성권, 총 23명 ‘본선 쇼케이스’서 기량 뽐내 JFDA회원자격 부여 선배디자이너 멘토로 성장추구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는 제 48회 중앙패션디자인컨테스트가 대상 우성권(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을 비롯 총 23명의 실력 있는 신진디자이너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사)중앙패션디자인협회(회장 박윤수)가 주최·주관하는 중앙패션디자인컨테스트 본선무대는 지난 15일 JTBC Plus에서 열렸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성도는 물론 실용성과 향후 디자이너로서 지속적인 활동 및 발전가능성을 두루 검증 받은 23명이 기량을 뽐냈다.
대상과 금상, 은상 2명, 동상2명, 글로벌인재상 1명, 나파 모피상 1명, 장려상 5명, 입선10명이 선정됐다. 중앙패션디자인컨테스트 수상자들의 최대특전은 (사)중앙패션디자인협회(JFDA) 회원 자격이 주어져 역대 선배들을 멘토로 삼아 기성 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된다는 것이다.
엄격한 심사과정과 저명한 심사위원단 구성으로 2차 실물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정하고 본선 쇼케이스에서 완성도와 스타일링까지를 추가하는 최종 3차 점검으로 순위를 가렸다. 박윤수 JFDA 회장과 김철웅 부회장, 오은환 디자이너, 장광효 디자이너, 최유미 대표, 박선희 교수, 김인경 교수, 조명숙 대표, 이영희 부사장이 심사를 맡았다.
본선 쇼케이스에서 현장 심사결과 △대상은 우성권(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상금 300만원과 금호아시아나 북미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금상은 김동현(단국대학교)군이 선정됐으며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은상은 일반부문에 조수진과 학생부문 제갈희지(이화여대)가 각 각 뽑혔으며 상금 100만원씩이 주어졌다. △동상도 일반부문에 김영민, 학생부문 김명지(SADI)가 3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글로벌인재상은 손현수(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가 선정됐으며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NAFA 모피상은 심은지(국민대)가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7뱍8일 캐나다 연수 기회를 획득했다. △장려상은 5명으로 김예랑, 최정성, 한사랑, 이민지, 박지원이 각각 수상했다. △입선 10명은 진가인, 김근혁, 방윤중, 박상인, 김지수, 신명철, 황민주, 이현주, 박우석, 이희송이다.
본선 쇼케이스 이후 시상식에서 박윤수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 후배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중앙패션디자인컨테스트가 어느새 48회로 반세기를 바라보게 됐다” 면서 “본선에 오른 신진 디자이너 모두가 이 대회를 통해 한국패션계를 빛낼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중앙패션디자인컨테스트를 위해 NAFA, JTBC Plus,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아시아모델협회가 후원했다. 헤어메이크업은 진혜성 뷰티디렉터가 맡았다. 또한 중앙패션디자인협회 소속 디자이너들이 직접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