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e커머스시대 핵심은 ‘팀 오브 팀스’ 구축
한국패션협회, 글로벌패션포럼서 기업전략 개인 맞춤화 제시
빠른 커뮤니케이션과 공동 목표를 기반으로 원스탑(ONE STOP) 서비스가 가능한 팀 오브 팀스(TEAM OF TEAMS) 체계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패션 e커머스 전문가들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1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패션, 기.승.전. 디지털’를 주제로 패션디지털화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성훈 LF 상무는 “이미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기 위해서 패션업계는 각 회사 환경에 맞는 디지털 구조 개선이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른 커뮤니케이션과 공동 목표를 기반으로 원스탑(ONE STOP) 서비스가 가능한 팀 오브 팀스(TEAM OF TEAMS) 체계로 조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앤서니 펑(Anthony Fung) 잘로라 인도네시아 대표는 “디지털 시대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신흥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제품 서치 및 분류, 디지털 시대 개인 맞춤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강조했다.
한국패션협회 한준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패션기업이 아날로그와 더불어 디지털 환경에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 11회 글로벌패션포럼은 지난 1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패션업계 CEO 및 실무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추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