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친환경 부문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래;코드’ 윤영민 부사장
대한민국 윤리적패션 브랜드의 대명사
2018-10-12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부사장 윤영민)의 ‘래;코드(RE;CODE)’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로 손꼽힌다.
사라지게 될 대상이나 문화(CODE)가 계속 순환한다(RE;)의 뜻을 갖고 있는 래;코드는 폐기물을 소재로 의류와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분야의 대표적 브랜드이며 지난 2012년 3월 런칭한 이래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국내외 시장에서 ‘환경’과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브랜드로서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의류재고를 바탕으로 해체와 재가공의 과정을 거쳐 제품을 디자인, 생산하고 있다.
여러벌의 옷과 소재를 해체하고 다시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며 이들 의상들은 브랜드의 아틀리에에서 디자이너와 봉제장인들의 손을 거쳐 생산되며 리미티드 에디션 개념으로 그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장인정신과 실험성,심미성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프리즈 아트페어, 캡슐쇼를 비롯 국내외 각종 행사에 초대 받고 있다.. 2018년에도 베를린 에티컬패션쇼 참가 및 프랑스 안티패션전시, 강연 및 워크숍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벌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지향, 윤리적 패션브랜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