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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 세계 속옷기업 HBI와 장기 파트너십 강화

중국, 동남아 진출 위한 미래비전 공유

2018-08-28     정정숙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대표 김계현)이 세계적 언더웨어 기업 HB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엠코르셋는 2008년 HB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에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메이든폼 등 HBI 주요 브랜드를 차례로 런칭했다.

원더브라는 주요 판매채널인 GS홈쇼핑에서만 2009년 런칭 이래 누적매출 4800억원을 넘어설 만큼 국내 언더웨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엠코르셋은 지난 23일 엠코르셋 본사에서 엠코르셋 임원들과 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는 HBI 재팬 대표단이 참석한 엠코르셋-HBI 파트너십 체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양사는 한국시장에서 이룬 성공을 자축하며 향후 한국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한 전략 등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엠코르셋은 중국 시장에서는 알리바바 티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에 집중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동남아 현지 홈쇼핑을 통해 간헐적으로 제품판매를 시도하며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계현 엠코르셋 사장은 “HBI와 파트너십 20주년 기념행사는 동남아 핵심시장 베트남에서 동남아 진출성공을 축하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8년 베트남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중국을 넘어 동남아까지 아시아 언더웨어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