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8 광고 촬영 스토리 ] 스타들의 여름맞이 패션 “나도 입어봐~”

2018-07-06     패션부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올해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이른 여름맞이에 한창이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지난해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여름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친환경 이노베이션 앞장선다
■ 아디다스 <손나은>

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가 해양 환경 보호 단체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해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Z.N.E. 후디 팔리’를 출시하고 관련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아디다스의 트레이닝복을 완벽히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다시 한 번 모델로 발탁됐다.

평소 바다와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손나은은 “처음 Z.N.E. 후디 팔리를 착용하고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개발한 원사로 제작 됐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며 “평소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해 왔는데 바다를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의 지구를 위하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를 비롯한 전국 아디다스 매장,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1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조동석 기자 zoddong@adj360.com

싱그러운 매력 ‘뿜뿜’
■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모모랜드>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이 모모랜드와 함께한 화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메이킹 영상은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과 모모랜드만의 싱그러움, 장난끼 넘치는 비글미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모모랜드는 상큼하면서도 귀여운 표정과 맑은 눈빛으로 특유의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화보 속 멤버들이 착용한 탑 아이템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F’로고가 더해져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 소녀들의 워너비룩을 완성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모랜드, 여름 담은 싱그러움“, “모모랜드, 인간 비타민!”, “모모랜드, 청량청량~”, “모모랜드 로고티, 정보 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모랜드의 화보 메이킹 영상 속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제품은 전국 프로스펙스 매장과 LSN MALL에서 판매한다.

/조동석 기자 zoddong@adj360.com

상큼 발랄 ‘어반 피트니스 라이프 룩’
■ 제인코트 <경리>

튤립코리아(대표 박용준)의 애슬레저 웨어 브랜드 ‘제인코트’가 나인뮤지스 ‘경리’와 함께 진행한 2018 여름 시즌 화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Enjoy any sports’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요가와 필라테스 외에도 도심 속에서 러닝, 사이클, 스케이트보드 등을 액티브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어반 피트니스 라이프 룩을 제안했다.

화보 속 경

리는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건강미를 보여주는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의 노란색 브라탑과 절개 라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네이비 레깅스를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케이트보드를 소품으로 화이트 앤 그레이의 세련된 애슬레저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제인코트가 나인뮤지스 경리와 함께 한 이번 여름 시즌 화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인코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동석 기자 zoddong@adj360.com

시민과 함께 만드는 초록빛 ‘레인트리’
■ 네파

네파(대표 이선효)가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를 재사용 가능한 커버로 대체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레인트리 캠페인은 기업이 먼저 비닐, 플라스틱 등 환경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줄여 나가자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공감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서울 시내 주요 건물에 설치된 나무 모양의 ‘레인트리’ 조형물을 접하고, 실제 사용해 보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우산 커버는 초록 잎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다 사용한 우산 커버를 ‘레인트리’에 걸면 마음까지 산뜻해 지는 청량한 느낌의 초록 빛 나무가 완성된다.

비가 오는 서울을 감성적으로 담고 있는 영상은 단순 제품 또는 캠페인 소개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전하는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조동석 기자 zoddong@adj360.com

여름 패션 포인트, 가방으로 완성
■ 질스튜어트액세서리 <정해인·정채연>

LF(대표 오규식)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가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의 가방을 선보이며 2030대 고객층 잡기에 나선다. 최근 정해인과 정채연이 추천하는 썸머백 화보를 공개했다.

무더워지는 여름 가벼워진 옷차림을 스타일리시한 썸머룩으로 변신시켜주는 포인트 아이템은 바로 가방이 아닐까. 이번 화보에서 정해인은 훈훈한 현실 남친룩을 연출했다. 롤업한 화이트 셔츠 소매에 블랙 컬러의 심플한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랙 크로스백은 가볍고 캐주얼 트렌드에 맞아 더운 여름철 남성들이 꼭 챙겨야 할 가방이다. 데일리 아이템으로 좋다. 상큼한 인간 비타민으로 변신한 정채연은 페미닌한 블랙 원피스에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아이보리 토트백을 들고 청순함 가득한 여성미를 발산했다.
/정정숙 기자 jjs@adj360.com

일상에 뉴욕 감성을 더하다
■ W컨셉 프론트로우

컨템포러리 브랜드 ‘프론트로우(Frontrow)’가 여름 시즌 베이직하면서 트렌드한 감성의 아이템에 집중한다. 디자이너 편집샵 W컨셉은 자사 브랜드 프론트로우의 스트리트 화보 ‘포트레이트 오브 뉴욕(Portrait of New York)’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미국의 다양한 패션 인사이더와 유명 포토그래퍼 필 오(Phil Oh)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뉴욕의 자유분방한 감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더했다. 뉴요커의 일상이 연상되는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포착해 새롭고 흥미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스트리트 화보 ‘포트레이트 오브 뉴욕’에서 선보이는 테일러드 자켓과 플리츠 쇼츠는 모두 프론트로우의 드라마컬렉션 썸머 에디션이다.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어떤 스타일에도 자유롭게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정정숙 기자 jjs@adj360.com

BTS와 함께 소통행보 이어간다
■ 스마트학생복 <방탄소년단>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전속 모델 방탄소년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학생복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비롯한 SNS 소통 프로젝트 ‘스타일로 말해요’, ‘Ch.BTS’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해왔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영상 미션으로 진행되는 ‘스타일로 말해요’ 이벤트는 6개월간 총 13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연장 계약 이후 스마트학생복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촬영한 2019학년도 동복 화보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학생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석 대표는 “앞으로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2년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동석 기자 zoddong@adj360.com

우아한 감성과 절제 있는 품격
■ 피졸로 <김남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졸로(Pisolo)’의 제품 디자인과 브랜딩을 맡은 디자인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배우 김남주를 뮤즈로 선택했다. 김남주가 뮤즈로 참여한 광고에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그녀가 까다롭게 선택한 여배우의 침대 피졸로의 우아한 감성이 어우러졌다.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피졸로와 김남주의 조합은 단지 눈부신 비주얼만이 아니라 고품격 우아함을 발산한다.

피졸로 모션베드는 과학적인 계산 아래 모션의 각도가 변하더라도 디자인을 유지하며, 5단 분절 구조로 구성된 모션은 침대 위에서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피졸로 관계자는 “까다로운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손을 거친 세련된 컬러감과 디자인이 배우 김남주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뮤즈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제품은 작품과도 같은 디자인 가치가 모션베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조동석 기자 zoddong@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