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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봉제기계협회 손병준 회장

해외시장 확대 적극 추진

2018-05-25     정기창 기자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가 손병준 신임 회장<사진> 선출을 계기로 내수진작과 해외시장 확대 추진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특히 12년만에 부활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8 국제봉제기계?섬유산업전시회(GT Korea 2018)’는 그의 능력을 평가 받는 첫 번째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 신임 회장은 2015년 부도 위기에 놓인 썬스타를 인수하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손 회장은 썬스타를 인수하고 이듬해 바로 적자회사를 흑자회사로 전환시키고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그는 지난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협회는 손 회장 취임과 동시에 경영합리화와 회원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봉제기계 대리점이 많은 서울시 중구 주교동으로 사무실도 이전했다.

협회 측은 “손병준 회장 제안에 따라 4인의 부회장을 새로 선임했다”며 “급변하는 세계변화 추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부회장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부회장은 박보인 성우정밀 대표, 황일섭 승일정밀자동화 대표, 류영철 테크닉스이앤지 대표, 서기원 나원기계 대표가 맡게 됐다. 나재문 상근전무이사는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