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섬유업계, 모처럼 활짝 핀 웃음꽃

섬유직물 염색 중심지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4월 현재 올 들어 최고의 물동량을 확보하는 등 모처럼 찾아온 물량회복세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이 같은 가파른 물동량 회복세는 올 들어 처음 있는 사례로 당분간 물량이 이어질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품목은 대구경북지역의 주력 품목인 폴리에스테르 강연 감량직물에 이어 요루, 울 도비직물, 울 피치, 교직물에 이르기까지 고루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권에서 이들 품목들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표 기업으로 덕우실업과 통합, 동극섬유, 성원섬유, 명진섬유 등을 꼽을 수 있는데 4월 현재 물량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 역시 이들 기업으로 확인됐다. 모처럼 찾아온 가파른 물량회복세에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비롯 단지 외 염색가공 기업들과 염·조제 기업들도 덩달아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