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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효율 최고 브랜드로 우뚝

리얼 고객 중심 만족도 높은 상품 공급 주효

2018-04-06     나지현 기자

코데즈컴바인(각자대표 김보선·송영탁)이 효율 최고 브랜드로 시장 내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해 초 법원 기업회생 절차 종결 후 여성복 브랜드로 전향, 상품력 강화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에 집중해왔다. 생산과 바잉을 병행한 유연한 상품 운용을 통해 온타임으로 구매 소구력 높은 아이템 위주로 스피드와 고객과의 호흡에 중점을 둔 전개가 주효하고 있다.

최근 롯데 청주·동부산·군산 아울렛과 신세계 영등포·충청 등에 매장을 추가했다. 3월 총 23개 매장에서 하루 매출 1억 원을 돌파하고 점 평균 7000만 원대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 송도· 신촌, 신세계 경기· 대구· 광주· 의정부· 센텀 등에서 1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영 캐주얼 조닝 상위를 석권하고 있다. 대부분이 오프라인 순수매출이라는 것이 고무적이다. 지난해 연 마감 최종 판매율이 수량기준 91%가 넘는 고효율 흑자 영업을 토대로 올해 외형 250억 원까지 키워 내년에는 400억 원 규모의 중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석이다.

스피드를 요하는 최근 시장 상황에서 스팟공급과 국내 소싱을 병행한 충실한 리테일 브랜드로 키워내면서 올해에는 추동 아우터 기획에 전폭적인 힘을 싣는다. 전년보다 3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코트 11스타일을 비롯, 경량 패딩, 핸드메이드 등 다채로운 아우터 매니지먼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선발주한 해외 소싱을 통해 가성비와 스타일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롱 패딩도 선보인다. 에센셜한 아이템부터 원 포인트로 엣지를 준 디자인 개발 등 희소성과 온타임에 필요한 최적의 아이템을 공급하는 철저히 고객 중심에 선 브랜드다. 시대상을 반영한 디벨롭과 유연함까지 더한 여성복으로 육성한다.

이 회사 홍창완 이사는 “기존 전개방식에서 벗어나 여성복 소비자에 대한 고찰과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리얼 고객 중심의 만족도 높은 상품 공급과 이익을 내는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하되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고 과거의 작위적인 패션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쉽게 접근 가능한 코데즈컴바인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