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확장 제이에스티나, 스위스 바젤 전시회 성료
2018-03-27 정정숙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가 이번 스위스 바젤 전시회를 기반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매진한다. 지난 22일~27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스위스 바젤 시계 전시회에서 기존 로만손 시계 외 주력 상품인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핸드백 및 화장품, 선글라스까지 전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바젤 중앙역 앞에 위치한 유서 깊은 율러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주요 바이어 등 VIP 초청 행사로 열렸다. 해외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제품은 시계부문에서 풍차 모양이 돌아가는 티아라 부티크 라인과 주얼리 부문에서 댄싱스톤 기술을 접목한 ‘미오엘로(MIOELLO)’ 라인이었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불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시계 산업은 주력인 러시아, 터키 시장에서 최근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시장에서는 로만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정상화 될 경우 시계 수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행사 참석자들이 제이에스티나 제품의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작년 한해 동안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던 제이에스티나 시계는 이번 바젤 전시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 이번 바젤 행사에서만 러시아, 터키, 중동 및 아시아 지역 상담수의 바이어들과 계약을 체결 곧 해외 매장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