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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서부산 ‘아트몰링’ 지역경제·문화 발전 큰 몫

1주년 맞아 新쇼핑명소로 가치 상승...방문객수 1천만명 돌파

2018-03-05     이영희 기자

지난해 3월 오픈이후 올해 2월말까지 연간 방문객 수 1천만명을 돌파한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서부산 쇼핑몰 ‘아트몰링’ 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아트몰링은 지난 1년간 서부산 지역의 유일무이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자리잡으며 지역민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쇼핑 문화를 제안하고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도 이어갈 뿐 아니라 아트몰링 서울 장안점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쇼핑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1주년을 맞은 의의와 각오를 밝혔다.

아트몰링은 사하구 지역내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후 연간 관람객 약 100만명, 객석 점유율이 CGV 중 상위 3%를 차지할 만큼 지역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 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It-Award에서 ‘환경& 공간’부분 대상을 수상할 만큼 문화공간으로서의 예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아트몰링은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CGV, 노브랜드, 한샘, 올리브영 및 스파오 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이는 중산층 상권 지역인 만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들을 선호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용실 ‘꾸아퍼스트’, 미용 마사지숍 ‘스파휘계’ 등 지역에 첫 선을 보인 고급 서비스들도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트몰링은 고용창출, 지역축제 등 서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픈 당시 170여개 입점 브랜드 판매직 및 쇼핑몰 운영관리에 95%의 부산 시민 약 800여명을 채용했다. 당시 부산 사하구청과 채용 협약식을 맺었고, 동아대학교에서 아트몰링 채용박람회를 열며 지역민 고용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지역 사회공헌도 활발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하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하구 장애인협회 대상 매월 무료 영화관람, 편부모 가정 자녀 장학금 후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나눔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전시공간 ‘B/O42(Birth of Origin 42)’ 를 운영하며 故 최민식 사진작가의 ‘LOVE OF ORIGIN’ 사진전으로 ‘사하(沙下)의 기원을 찾다’ 는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이어 명작 미술품 대여업체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도상봉, 윤병락, 안병석, 김환기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잇따라 전시하기도 했다.

18층 옥상 야외공간 ‘아트정원’에서는 다양한 공연, 지역민을 위한 미니 웨딩을 열기도 했고 1층 마당에서는 노래자랑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트몰링은 고객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변신을 준비 중이다.

한샘 매장 내 카페 브랜드 ‘카페 드롭탑’을 입점 시켜 리빙과 F&B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CGV 입구에 ‘앤티앤스 프레즐’ 등을 입점시켜 먹거리도 늘릴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6월에는 문화센터를 신규 오픈해 다채로운 문화 클래스를 운영한다. 각 층별로 특화된 MD도 보완해 새로운 쇼핑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트몰링은 오픈 1주년을 맞아 3월 11일까지 ‘아트몰링 1주년 감사 페스티벌’을 총1억원 규모의 사은행사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프랑스 여행 지원금(400만원 상당, 1명), 양문형 냉장고(1명), LG 55인치 TV(1명) 등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으로 진행하다.

또 더블 포인트 적립, 스탬프 이벤트 등 1주년 기념 7개의 행복릴레이, 다채로운 1주년 기념 축하공연, 브랜드 데이, 날마다 행운을 드리는 감사품과 럭키찬스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CGV아트몰링점(7층)에서는 지난 3일부터 5월 31일까지 프랑스 아티스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의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가가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한 까스텔바작의 의상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그 외 영화관 곳곳에서 까스텔바작 아트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들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