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의산협 사무국 운영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
섬유센터서 2018년 정기총회 개최
2018-02-21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오늘(21일) 섬유센터 17층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2017년도 실적 및 수지결산과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류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두승산업 이병두 회장과 한보섬유 박용성 대표는 각각 모범경영인상과 수출신장상을 받았다. 성윤피앤피커뮤니케이션 박문희 대표는 우수브랜드경영인상, 늘봄 이혜숙 대표와 한나어패럴 김강중 대표는 우수봉제경영인상을 받았다. 의산협 회원사는 지난 1년간 11개사가 증가해 총 635개사로 늘어났다.
최병오 회장은 " 올해는 한미 FTA, 금리인상, 최저임금 등 문제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파고를 무난히 넘길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최 회장은 수 차례 조직 협회 사무국 혁신에 대해 언급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정기총회 말미에 최 회장은 "최근 협회 조직에 대한 말들이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명예를 걸고 사무국 운영을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