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넥스트데이 오픈, 차별화된 부동산 임대사업 제안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차별화된 부동산 임대업에 본격 나서며 관련업계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공유오피스 넥스트데이(Next they)를 오픈한 태평양물산은 자사빌딩 본관과 별관에 각각 공간을 마련해 최소 1인 기업부터 16명의 소규모 기업까지를 대상했다.
넥스트데이는 전용 면적 700평 규모로, 총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인 사무공간과 휴식을 위한 테라스 공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1명부터 20명까지 맞춤형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무료 세무ㆍ법무 전문가 연결, 입주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입주 기업 혜택을 제공한다.
사무 공간은 1인당 업무 공간이 일반 공유오피스 면적보다 약 20% 넓게 구성돼, 중대형 크기의 사무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는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카페처럼 편안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샤워실과 안마실 등의 편의시설과 조식, 무료 출력 서비스, 우편 및 택배 보관 및 발송 등의 서비스도 갖췄다.
입주사만을 위한 금융토탈서비스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구로디지털단지지점과 단독 협약을 맺어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보증서 대출, 사업자용 통장 및 카드 업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외국환 및 해외투자, 수출입 업무 등의 금융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넥스트데이는 태평양물산 그룹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건물 입주사와 똑같은 혜택을 받는다. 건물 내 입점한 10여 개의 식당과 볼링장 등에서 고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5개의 전용 회의실과 중대형 강연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넥스트데이 입주사는 복잡한 계약, 세무, 법무, 금융 및 유지 관리 걱정 없이 오직 회사의 역량 발휘에만 몰두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이런 혜택을 누리고 경험해 넥스트데이가 구로디지털단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