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 日 국민브랜드 ‘포터’ 콜라보 공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가 오는 14일 일본 국민 가방으로 불리는 포터와 함께 ‘포터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포터(PORTER)는 일본의 8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명품 가방 업체인 요시다 앤 컴퍼니의 대표 브랜드다.
최고의 품질을 위해서라면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으로 유명해 일본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협업은 크래프트맨십이라면 포터에 뒤지지 않는 팀버랜드인지라, 최상의 제품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제품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포터 콜라보 캡슐 컬렉션은 팀버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6인치 프리미엄 부츠’ 2종류와 넓은 수납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포터의 대표 시리즈 탱커(TANKER) 2-Way 보스턴백과 백팩 4종류로 구성됐다. 두 브랜드의 대표 소재와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수준 높은 감각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브랜드 고유의 DNA와 헤리티지를 조화롭게 섞어 탄생시킨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협업은 팀버랜드의 아이콘 소재인 누벅(nubuck leather)과 포터가 즐겨 사용하는 3-layer 나일론 섬유가 특징이다. 또한 가방 사이드 포켓과 핸들은 팀버랜드를 상징하는 누벅 가죽에 화이트칼라 쿼드스티치(quad-stitch),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팀버랜드만의 친환경 슈레이서를 지퍼 액세서리로 사용하는 등 모든 디테일에 팀버랜드 고유 디자인을 담았다.
부츠 또한 발목 주변 가죽 패드를 포터를 대표하는 오렌지와 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신발끈과 이일릿(eyelets), 행택 등 디테일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팀버랜드 부츠 행택을 양면으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팀버랜드의 시그니처인 옐로우와 포터 고유의 색상인 카키, 블랙 그리고 오렌지를 사용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팀버랜드 x 포터 캡슐 컬렉션은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런칭되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팀버랜드 매장 총 10 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