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온라인 단독 상품 강화한다
지난 8월 전년 매출액 돌파... 활성화 및 차별화 배가
한섬(대표 김형종)이 자사몰 더한섬닷컴의 온라인 단독 상품 기획을 강화한다. 지난 8월 이미 전년 매출액을 돌파하면서 온라인몰의 활성화 및 차별화를 배가하기 위해서다.
연말 선물 수요를 겨냥해 ‘더한섬닷컴’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를 강화하고 ‘더한섬닷컴’에서만 판매하는 ‘윈터 기프트 패키지’를 출시한다. 일부 브랜드가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7개 자사 브랜드가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윈터 기프트 패키지'에는 시스템, SJSJ, 마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 캐시미어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크리스마스 등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장갑·머플러·모자 등을 비롯해, 커틀러리 세트 (식사용 나이프, 포크, 스푼 등)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동일한 가격 정책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온라인과 모바일 구매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객에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고, ‘프리미엄 패션몰’로서 차별화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브랜드별로 온라인 상품 기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시스템 ‘장갑+머플러’ 세트(19만 5천원), SJSJ ‘양말 2품목+폭스 머플러’ 세트(17만 5천원), 마인 스타킹 2품목(11만 9천원), 버드바이쥬시꾸뛰르 ‘모자+머플러’ 세트(15만 5천원) 등이 있다. 남성용 패키지로는 타임옴므 ‘체크/울배색 머플러’(각 19만 5천원), 시스템옴므 ‘모자+카드지갑’ 세트 (15만 5천원) 등이 있고, 이 밖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캐시미어’에선 ‘커틀러리 세트+냅킨+쇼핑백’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섬은 ‘윈터 기프트 패키지’ 구매 고객들을 위해 선물 박스, 대형 리본 및 크리스마스 카드로 구성된 전용 패키지를 개발했다. 기존 더한섬닷컴 구매 고객들이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가장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로 꼽은 만큼, 이를 반영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윈터 기프트 패키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13일부터 더한섬닷컴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더 캐시미어’ 머플러를 선착순 증정한다.
한섬 측은 향후에도 시즌별 특성에 맞춘 브랜드별 단독 아이템을 개발하고, 패키지 등 고품격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