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섬유 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드레스셔츠 부문 - (유)덕양무역 김기상 대표
최고급 드레스셔츠 생산·수출 선봉장
2017-09-11 김임순 기자
덕양무역(대표 김기상)은 최고급 드레스셔츠로 글로벌 패션시장을 선도하며 업계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김기상 대표는 삼성물산에서 셔츠수출을 담당했던 경험을 녹여내, 고급셔츠 수출시장을 개척해온 이 분야 선봉장이다.
시장개척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장 좋은 셔츠를 만들어내겠다는 신념으로 넘쳤다. 꾸준한 시장조사와 기술개발, 글로벌 패션마켓 트렌드 분석과 예측에 따른 상품은 최고 상품으로 평가되어 많은 바이어들이 회사를 찾아오게 만들었다. 이는 대한민국 봉제 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덕양무역은 국내 봉제 산업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겨나가던 1994년 중국에 진출, 2004년 청도에 자체공장을 마련, 현재 200명의 인원을 거느린다. 2010년 미얀마 양곤에, 2011년 본격 가동, 11개 라인 약 1250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고 있다. 미얀마 진출 7년차 기업으로 지역 복지와 사회기여를 생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덕양무역 80수2합 순면 노아이롱 셔츠는 특허출원한 제품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상당한 인기다. 유럽에도 수출하며 최고품질로 평가받는다. 2018년 국내 소비자를 위한 내수시장 전략을 수립해 업계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