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셉 모델 배구선수 김연경 발탁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최근 방송에서 걸크러쉬와 돌직구로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가 화장품 브랜드 ‘셉(SEP)’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의 화장품 브랜드 셉은 김연경 선수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25~34세) 소비자층에게 핵심가치인 아름다운 자신감(Beautiful confidence)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23일 서초구에 있는 한 광고 촬영장에서 셉 광고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연경 선수 모습은 셉 기존 모델인 패션모델 비타칸의 새 브랜드 영상과 함께 오는 9월 22일부터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이번 영상 촬영은 영화 <뷰티인사이드>와 SSG닷컴의 ‘쓱’ 광고를 맡은 백종열감독이 맡았다.
셉 제품은 립스틱, 립틴트 등 총 6개 립 라인으로 구성된다.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 관리를 위해 오메가 3, 오메가 5, 콜라겐, 프로폴리스 등 성분으로 구성된 슈퍼 엑스 컴플렉스를 첨가했다. 제품 모두 탈크, 파라벤, 트리에탄올아민 등 유해 성분 10가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셉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CJ오쇼핑 김수희부장은 “셉 브랜드 철학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감으로부터 비롯된다’라는 것”이라며 “이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모델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김연경선수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셉은 2008년 PB 브랜드로 런칭해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CJ오쇼핑의 대표 뷰티 브랜드다. 지난 4월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위주로 판매되는 별도 브랜드로 독립했다. 연말까지 미국 명품 판매 1위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의 온라인 몰과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인 ‘로프트(LOFT)’ 30개 지점에 입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