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 오픈 1년차 매출 6500억 올린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픈 1년차에 65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매장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는 “2018년 스타필드 3개점은 연매출 1조8000억원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유통 산업을 이끄는 핵심 유통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심혈을 기울인 첫 작품인 스타필드 고양점이 지난 17일 프리 오픈했다.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이마트 지분 인수로 스타필드를 단독으로 운영하게 된 정 부회장이 홀로서기에 나선 복합쇼핑몰로 업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 안성과 인천 청라 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수도권 서북부 최대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고양은 스타필드 하남의 운영 경험과 고양 상권 특성을 살린 복합 체류 공간이다. 연면적 36만400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100여개에 이르는 맛집 및 560여개 쇼핑브랜드를 총집합해 선보인다. 4500대 차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반경 핵심 상권인 3km 이내에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 지역이 위치하고 있다. 서울 강서, 마포, 경기도 김포, 파주에서 자동차로 30분내 접근 가능한 지역에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상권이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는 “국내 첫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스타필드 고양을 완성했다”며 “젊은 지역상권에 맞게 상상 이상의 키즈 테마파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 곳에 모은 만큼 가족단위 고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강조했다.

고양점은 인기 브랜드 매장에서부터 스트리트 패션 매장까지 560여개 쇼핑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더욱 다양해진 전문점, 신세계 최초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글로벌 3대 SPA 브랜드 매장이 입점했다. 특히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운영 형태와는 달리 재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매장으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이다.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착용해보고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백화점이 직접 매장을 구성하고 인테리어 했다. 스타필드 고양에 30~40대 남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 남성 전문 편집샵 ‘스타필드 멘즈’와 키즈 고객을 위한 ‘스타필드 키즈’가 최초로 들어섰다.

엔터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거리 콘텐츠 비중을 매장 전체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스타필드 고양의 가장 큰 특징이다.

방문객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스포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기존 체험 공간을 업그레이드 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 체험 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 블록 키즈카페인 브릭라이브, 볼링장을 갖춘 펀시티 신규 체험 시설도 대거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