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해외 저소득층 여성 위생용품 후원
2017-07-12 조동석 기자
웰크론그룹(회장 이영규)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를 통해 타지키스탄 및 해외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총 2억 6천만 원 상당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7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해외 저소득층 여성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예지미인 여성용품의 컨테이너 상차작업은 지난 3월 완료됐으며, 7월 중 타지키스탄 산간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비롯한 여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된 여성용품 일부는 타지키스탄 외 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고루 배포돼 저소득층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예지미인 여성용품이 첫 번째로 전달된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산악지대에 둘러 쌓인 나라로 노동자 한 달 평균 임금이 70달러에도 채 미치지 않으며, 삶의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웰크론그룹은 이처럼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구하기 힘든 해외 산간·오지 지역 여성들의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나눔활동을 기획했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해외 재난지역 및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 여성들을 돕기 위한 예지미인 여성용품 지원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자회사인 웰크론헬스케어를 통해 2008년부터 중고생 대상 무료 성교육 및 제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십자사 등 NGO 단체와 종교위탁시설, 새터민지원센터 등에 여성 위생용품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