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때보다 경기는 싸늘하지만 각 패션 브랜드의 여름맞이가 한창이다. 요체는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 차원이다. 각 브랜드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 마케팅전이 불을 뿜는다.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들의 멋내기를 통해 나만의 패션을 창출해 보자.

스트리트 무드 클래식 스니커즈, 어때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남태현>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에드워드 닉슨)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클래식 스니커즈 캠퍼스(Campus)의 새로운 캠페인 ‘고민할 필요 없어(No time to think)’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에 대한 열망과 창의적인 선구자들로 가득했던 1990년대 미국 뉴욕 다운타운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스트리트 무드에 솔직하고 생생한 개성과 일상을 담은 이번 화보는 최근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태현이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중 한명으로 참여해 가식 없고 자유분방한 감성을 표현했다.

캠페인과 함께 새롭게 출시하는 캠퍼스 스니커즈는 캠퍼스만이 가진 특유 이미지를 유지하고 오리지널스 상징인 클래식 트레포일 로고를 더해 ‘고민할 필요 없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제품은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주요 매장,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이색 액티비티 즐겨요
■ 디스커버리 <공유>

F&F(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배우 공유와 함께 두바이 사막에서 샌드보딩 등 이색 액티비티를 즐기는 TV CF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올해는 샌드보딩과 ATV 등 모험을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VR 촬영으로 제작했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에서 공유와 스턴트 모델들은 천연 슬로프에서 샌드보딩과 스키 등 이색 액티비티에 도전하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유는 사막에서의 액티비티가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자연스레 사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디스커버리는 세상에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즐거움을 끊임없이 찾고 도전하는 디스커버러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다.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그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는 디스커버러의 도전은 브랜드 런칭 이후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유지해온 캠페인 컨셉이다.

워터스포츠 스타일리시하게 즐겨봐
■ 노스페이스 <강소라>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2017년 래시가드 컬렉션’ 출시와 함께 배우 강소라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래시가드 컬렉션은 자외선을 차단해 워터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함을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흡습 및 속건 기능을 가지고 있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여성은 물론 남성 및 키즈용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터틀넥(Turtleneck), 집업(Zip-up) 등 다양한 스타일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보에서 강소라가 착용한 여성 전용 ‘타코마 래시가드(TACOMA RASHGUARD)’는 화사한 야자나무 프린트와 블랙 배색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슬림한 스타일을 살려준다.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빠른 흡습 및 속건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활동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90%이상 차단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색상은 정글 그린, 아쿠아 씨 2가지이며 가격은 7만 9000원이다.

민효린 샌들 하나면 모든 룩 OK
■ 아키클래식 <민효린>

아키(대표 남수안)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브랜드 ‘아키클래식’이 배우 민효린을 뮤즈로 선정하고 첫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민효린은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여신 컨셉, 스포티 컨셉, 바캉스룩, 일상적인 여친룩 등 각기 다른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민효린은 화보가 공개되기도 전에 워너비 스타다운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민효린 샌들’이라는 키워드가 온라인상에 랭크되면서 이번 제품이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키클래식 관계자는 “브랜드 런칭 이래 최초 여성 단독 모델인 민효린 효과가 공식 활동 전부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키클래식과 민효린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아키클래식 공식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칠리안 분위기 핫섬머룩 입어봐요
■ 마이테레사닷컴 X 돌체앤가바나

럭셔리 온라인 편집숍 ‘마이테레사닷컴(mytheresa.com)’이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와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이를 기념한 화보를 공개했다. 마이테라사닷컴은 작년에 돌체 앤 가바나와 함께 첫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두번째로 함께 진행하는 컬렉션은 기성복, 비치웨어와 소프트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시칠리안 감성을 담은 총 16개 컬렉션 라인에 이탈리아 남부의 상징적인 식물 백년초를 프린팅해, 시칠리아의 맑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을 연상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크 시폰, 오간자, 포플린 소재를 사용해 하늘거리는 실루엣으로 디자인됐다. 한편, 마이테레사닷컴()은 2006년에 런칭한 유럭셔리 온라인 리테일러로, 발렌시아가, 생로랑, 발렌티노 등 전 세계 2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다.

고혹적인 해변 란제리, 어때
■ 원더브라 <미란다 커>

눈을 뗄 수 없는 미란다 커의 해변 란제리 화보가 화제다. 헐리웃 패셔니스타 미란다 커가 모델로 활동하는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의 2017년 여름 화보 ‘원더풀 썸머 바캉스(Wonderful Summer Vacances)’가 공개 된 것.

이번 화보는 LA 대표적인 휴양지 말리부 해변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열기 가득한 해안가에서 미란다 커가 친구들과 휴가를 즐기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석양을 등지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화보 속 미란다 커는 핫 썸머와 어울리는 비비드한 레드 란제리와 심플하면서 우아한 블랙 란제리로 스타일링해 바캉스에서 연출할 수 있는 발랄한 스타일과 우아한 스타일의 란제리룩을 제안하고 있다.

데일리백 유니크하게 뽐내봐
■ 폴스부띠끄

‘폴스부띠끄(PAUL’S BOUTIQUE)’가 2017 여름 신상백 출시를 기념해 일반인 모델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폴스부띠끄의 청춘 공감 프로젝트 ‘U CAN BE A MODEL’에서 공개투표로 선발된 7명의 일반인 모델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폴스부띠끄 관계자는 “실제 고객들과 함께한 화보 촬영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다가오는 여름, 데일리 백을 찾는 여성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여름 제품은 심플한 스퀘어 디자인에 화려한 스네이크 패턴 포인트를 준 ‘로건(Logan)’을 메인으로 에나멜, 러버, 오플 등 독특한 소재에 네온컬러를 사용해 폴스부띠끄만의 유니크함을 담아냈다. 한편, 폴스부띠끄는 영국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높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 여성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편한 구두 ‘E밸런스’ 신고 자연스럽게 걸어요
■ 에스콰이아 <박서준·지소연>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의 구두브랜드 ‘에스콰이아’ 전속모델 박서준과 지소연을 모델로 한 광고영상이 온라인 통합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에스콰이아 E밸런스 슈즈를 소개한다. 박서준과 지소연이 언덕, 계단, 공원을 걸으며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을 재밌게 보여준다.

편한 구두를 신고 자연스럽게 런웨이를 걷는 듯한 엔딩장면에서는 전문 모델 뺨치는 포스를 뽐낸다. 후속으로 공개된 E리턴편에서는 양팔을 벌리고 구두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은 구겨 신어도 구두 뒤축이 복원되는 특징을 재미있게 담았다.

4월부터 티저 형식으로 공개된 이 광고는 공개 당시에도 인기가 높았다. 박서준 월화드라마 주연으로 더욱 반응이 뜨거워 기존 영상까지 다시 보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테스팅 파일 영상이 30초간 온라인에 노출되며 팬들이 공유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에스콰이아 관계자는 “배우 박서준은 로맨틱코미디 왕자답게 광고에서도 다양한 표정 연기와 유쾌한 모습을 선보여 구두 기능성을 재미있게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