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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차이나플라스’서 글로벌 PP시장 노크

2017-05-22     정기창 기자

효성은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해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Topilene)’과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을 선보였다. 효성은 올해 폴리프로필렌 사업부문이 처음으로 참가해 파이프 필름, 투명용기, 내열가전용 등 다양한 응용품을 전시했다. 고순도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탈수소 공정 등 독자적으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곳곳에 침투하고 있는 토피렌을 적극 홍보했다.

16~19일 사흘간 열린 전시회 현장에는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 ‘토피렌 R200P)’이 대중에 공개됐다. 효성은 방문객들 호응이 이어지자 전시부스 상주 인원을 늘려 고객 면담을 강화하고 16일에는 토피렌 기술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포케톤은 대기오염 주범인 일산화탄소로 만들어졌다. 충격과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차이나플라스는 1979년 시작돼 올해 31회를 맞았다. 전세계 3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약 1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제 규모의 화학제품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