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해외 시장 진출, 중국 1, 2호점 오픈
정통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대표이사 나은택)는 중국 대련의 매케러(麦凯乐, Mai kai le) 백화점 본점과 개발구점 두 개 지역에서 동시에 르까프 매장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르까프는 중국 1, 2호점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해 말까지 동북3성(길림성:吉林省, 요녕성:遼寧省, 흑룡강성:黑龍江省)을 중심으로 총 18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진출은 르까프 브랜드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르까프는 향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르까프가 중국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련 지역은 중국의 5대 무역도시이자 첫 금융개방도시로, 2005년 중국 상업도시 4위를 기록, 약 600만 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패션을 주도하는 20~39세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르까프 매장이 들어설 매케러 백화점은 중국 제일의 백화점으로 대련 본점의 경우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승리광장에 위치해 있어 하루 유동인구만 30만 명이 넘는 상권을 자랑한다.르까프의 나은택 대표이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진출, 경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르까프가 고유의 제품력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2010년까지 중국3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동남아 지역까지 진출하여 르까프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