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삼, 살·항균 ‘바이오프로텍트’ 출시
美 EPA 인증 제품
2017-05-08 취재부
항균제 전문기업 (주)이루삼(대표 이동수)이 항균 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겸비한 미국산 살균·항균제를 출시했다. 바이오프로텍트(Bio protect)로 출시된 이 제품은 미국 나노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유기실란 화합물을 주요 재료로 한 살균·항균제다.
세탁시 항균력이 반영구적(100회)인 획기적인 제품으로 노로바이러스, 조류, 사람, 돼지, 인플루엔자 등 각종 바이러스는 물론 살모넬라균, MRSA, O-157 등 항균효과와 함께 세균, 곰팡이 악취 제거효과도 있다.
섬유제품의 경우 이 제품이 강하게 부착되기 때문에 거의 반영구적으로 항균력이 지속돼 의료제품이나 마스크, 커튼, 군용품 등에 적합하다. 표면이 다공질로 돼 있어 제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항균력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바이오프로텍트는 안전성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EPA(미 환경보호청)로부터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KOTITI 시험결과 가습기 살균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유해물질들(BIT, CMIT, MIT, OIT, IPBC)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바이오프로텍트는 재료표면에 도포되면 무기재료에 유기실란 화합물의 움직임에 의해 화학적으로 강하게 부착되고 건조되면 미세한 스파이크를 형성한다. 이 스파이크에 의해 물리적 또는 전기적 자극 방식으로 바이러스, 세균을 파괴한다. 화학적으로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다른 제품과 달리 물리적으로 사멸시킴으로서 약제 내균성을 일으키지 않는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