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 뛰어든 라인프렌즈…‘PLF’ 컬렉션 본격 판매한다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대표 김성훈)가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과 협업 런칭한 자체 의류 브랜드 ‘PLF’가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모티브로 40여종 아이템으로 구성된 PLF 컬렉션은 오는 14일부터 라인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푸시버튼(PUSHBUTTON)과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합성어인 PLF는 위트 넘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PLF는 패션을 좋아하는 트렌드세터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 됐다. 프린트나 자수를 활용해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유니크한 이미지를 강조하되, 스웨트 팬츠와 티셔츠 등 실용적인 룩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4월 14일부터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매장 및 라인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가로수길점 및 온라인 스토어을 시작으로 이태원점(4월 21일), 명동점(4월 21일), 두타점(4월 28일) 등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홍콩, 일본, 대만 및 7월 오픈 예정인 뉴욕 타임스퀘어 정규 매장까지 PLF의 해외 판매 확장을 통해 패션 브랜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PLF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LF 컬렉션은 지난달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쇼를 성황리에 장식하면서 라인프렌즈의 본격적인 패션 비즈니스 진출을 알린 바 있다. PLF 컬렉션 쇼에는 소녀시대 수영, 시스타 보라, 하이라이트 윤두준, 용준형, 모델 김원중, 홍콩 가수 하이디, 일본 걸그룹 E-Girls등 다수의 셀러브리티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및 보그 이탈리아 매거진 등 패션 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석,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PLF 컬렉션을 이끈 푸시버튼 박승건 디자이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반적으로 캐릭터 브랜드에 기대하는 귀여움을 뛰어 넘은 스타일리시한 컬렉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LF가 누구나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패셔너블한 브랜드임을 자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