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4월 매주목요 문화이벤트 ‘눈길’
2017-04-11 김임순 기자
리바이 스트라우스 코리아(대표 박성희)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LVC(LEVI’S Vintage Clothing) 단독 스토어 오픈 1주년 기념 4월 한 달간 매주 목요 이벤트를 진행키로 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6일 목요일 LVC 신사 스토어에서 행사를 진행한 리바이스는 오픈 1주년 행사의 첫 번째 이벤트로 LVC 17S/S 테마를 공개하며, 앨런 긴즈버그의 시집 ‘Howl and other poems’ 국문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는 시즌 LVC 컨셉의 배경인 비트 제너레이션에 관심있는 작가들과 뮤지션, 평론가, 아티스트 등을 대거초청해 북토크, 낭송회,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심야책방의 박지호 편집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뮤지션겸 번역가 김목인과 공동번역가 김미라, 기획자 김동영이 함께 북토크를 진행했다. 뮤지션 김목인이 시집에서 영감을 얻은 신곡을 발표하며 보다 특별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리바이스의 신사 LVC 매장은 시즌테마인 ‘Forever Changes’ 전시와 함께 매 주 목요일 저녁 1950-60년대 미국 ‘Beat Generation(비트 제너레이션)’에 영감 받은 여행, 영화, 음악을 주제로 여행 작가 김동영, 영화 평론가 김태훈, 음악 평론가 배순탁 등 각 분야 전문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