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노울, 컨템포러리 패션시장 확대

울마크컴퍼니, 라프 시몬스와 파트너십

2017-02-10     정기창 기자

울마크컴퍼니가 패션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와 손잡고 컨템포러리 패션까지 울 사용 영역을 넓힌다. 이번에 울마크컴퍼니와 파트너십을 맺은 라프 시몬스는 2017 F/W 뉴욕패션위크 라프 시몬스 컬렉션에서 매니파투라세시아, 올림피아스그룹 등의 메리노울 저지와 우븐, 니트를 활용한 옷들을 선보였다.

라프 시몬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평소에 즐겨 사용하던 메리노울의 혁신적인 부분을 새로운 컬렉션을 접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마크컴퍼니 측은 “메리노울이 컨템포러리 패션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그만의 독특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아이코닉한 컬렉션을 통해 메리노울이 색다른 모습으로 재탄생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전통적인 남성수트를 연상시켰던 메리노울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울마크컴퍼니는 이번 2017 F/W를 시작으로 라프 시몬스 디자인팀과 협력해 최신 메리노울 혁신소재 소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