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새 출발…이젠 ‘라이프스타일 백’은 필수품

중고등학교 입학부터 대학 새내기,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이들은 설렘을 가득안고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는다. 2017년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특히 신발과 가방은 사회인이나 대학 새내기, 초중고등학생들이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함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각 브랜드사들은 1020대 고객을 타겟으로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무장했다. 가볍고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편리함을 자랑하고 나섰다. 빗물 등에 쉽게 오염되지 않는 생활방수 기능은 강화하고 수납은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 가격은 15만원대 이하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번 신학기는 캐주얼이나 정장 어디에나 멜 수 있는 백팩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로우로우, 사용자 중심 기능성 충실
로우로우(대표 이의현)는 3웨이팩170러기드(3WAY PACK 170 RUGGED)를 출시한다. 집 밖의 일상을 위한 생활잡화를 만드는 브랜드 ‘로우로우(RAWROW)’ 올해 첫 번째 컬렉션은 사용성에 따라 ‘100 시리즈 컨템포러리’, ‘200 시리즈 이지(EASY)’, ‘300 시리즈: 컬처(CULTURE)’ 총 3가지로 선보인다.

3웨이팩170러기드는 로우로우 가방의 원형이자 대표제품 ‘R BAG 100’을 업그레이드 한 ‘100 시리즈 컨템포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유의 사각형 프레임은 유지하되 이전처럼 단단하게 틀을 잡지 않고 원단의 주름만으로 부드럽게 형태를 만들어 공간 활용을 유연하게 만든 것이 특징.

불필요한 장식을 제거해 제품 외형은 간결하게 만들되 ‘물건을 담는 도구’라는 가방 자체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트북 전용 수납부와 서브 포켓, 텀블러나 우산처럼 둥근 형태의 소지품을 지지해주는 밴드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방 내부에 만들었다. 주로 백팩이나 브리프케이스 제품들로 무겁고 부피가 큰 소지품을 들고 다니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시리즈다.

이스트팩, 프로바이더 완판 행진 잇는다
리노스(대표 이웅상)가 전개하는 ‘이스트팩’은 투톤컬러 조합으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프로바이더(Provider) 백팩을 내놨다.

한국 단독 디자인으로 출시된 프로바이더는 옆면 버클로 가방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가방 쉐잎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사이드 스트랩이 포인트다. 사이드 스트랩 컬러를 다양하게 줘 가방컬러가 대비되는 투톤조합으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수납은 3개 외부 공간으로 세분화 해 실용적이다.

부드러우면서 튼튼한 소재로 구김이 잘 가지 않아 형태 틀어짐을 보완해준다. 특히 지난 3~4년 간 이스트팩 핫 아이템으로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캐주얼한 디자인과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중 고등학생 백팩으로 인기가 높다.

캉골, 실용성 높인 카터 백팩
스페셜조인트그룹(대표 이주영)이 전개하는 ‘캉골’은 카터 백을 추천한다. 이 백팩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가방 내부에 고탄력 폼을 보강해 가방을 멜 때 형태감이 무너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생활방수가 되는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이 좋다. 베이직한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으로 활동적인 10대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편하게 쓸 수 있다. 블랙, 네이비와 같은 기본 색상 이외에 카디날, 아젠트 등 포인트 컬러로도 출시됐다.

쌤소나이트레드, 수납 최적화된 클로벨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서부석)가 전개하는 ‘쌤소나이트 레드’는 심플한 클로벨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데일리 백팩 클로벨은 라운드와 스퀘어 디자인으로 출시돼 심플하고 가볍다. 깔끔한 가방을 원하는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00% 폴리에스터로 만들어 가볍고 착용감이 높다.

바디 사이드에 버클이 적용됐으며 옆면에 메쉬 소재를 써 경쾌한 감성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실용성을 업그레이드했다. 2030대 남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수납을 구현하기 위해 오거나이징 기능을 강화했다.

이 아이템은 4가지 컬러로 캐주얼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감각적인 면을 강조했다. 스몰, 미디움 사이즈는 트렌디한 라운드탑 쉐입으로 좀 더 캐주얼하다. 라지 사이즈는 스퀘어 쉐입으로 위 아래로 나누어진 전면 포켓이 수납 활용도가 높다. 다양한 컬러와 스몰, 미디움, 라지 사이즈로 구성돼 신학기 시즌 남녀, 저학년 학생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가방이다.

메트로시티, M로고 가죽장식에 실용성까지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메트로시티’는 심플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백팩을 선보인다. 이 아이템은 브랜드 엠블럼 장식 M 로고를 가죽장식으로 리뉴얼한 디자인이 남다른 품격을 드러낸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드로우 스트링 백팩 스타일로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모든 착장에 어울려 데일리 아이템으로 완벽하다. 부드러운 웨빙 숄더끈은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아 편안하게 멜 수 있다. 내부 오픈 포켓과 지퍼 포켓으로 분리해 수납하기 편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봄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이 백팩은 메트로시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던 금속 엠블럼 장식을 트랜드에 맞춰 소재를 살린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인 엠보타입 소가죽 소재를 써 심플한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을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2040대 소비자가 부담없이 들기에 그만이다. 초두 물량 500개를 투입하고 반응생산(Quick Response)은 5%를 준비하고 있다.

인케이스, 활동적 얼리어탑터 인기
프리즘디스트리뷰션(대표 양준무)이 전개하는 ‘인케이스(INCASE)’는 아이콘 라이트팩을 추천한다. 라이트팩은 기존 출시돼 큰 인기를 얻었던 아이콘 팩의 라이트형 모델이다.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타켓 소비자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올해 새로 출시됐다.

인케이스 철학인 미니멀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표현한 제품. 아이콘 팩의 큰 장점인 15형 맥북과 다양한 소형 기기를 넣고 빼기 편한 것이 강점이다. 옆면 수납부와 가슴 버클을 과감히 배제해 날렵한 유선형으로 디자인돼 큰 가방이 부담스러운 학생에게 가장 알맞다.

색상은 큰 사랑을 받는 검정색, 네이비를 포함 총 6 가지를 선보인다. 나일론 840 데니아 원단으로 만들어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매일 백팩을 착용하는 학생이나 시험 준비생 출퇴근용 백팩이 필요한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또한 주말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나 얼리어탑터 등 노트북 사용이 많은 사무직 종사자가 활용하기 편리한 제품이다.

질스튜어트액세서리, 유니크한 멋 부각
LF(대표 오규식)가 전개하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컷팅기술을 적용한 로젤라(Rosella) 프리즘 클러치로 유니크한 개성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로젤라 프리즘 클러치는 컷팅기술을 적용해 로젤라(Rosella) 패턴을 입체감있게 표현. 모던하고 심플한 실루엣에 반짝이는 패턴 소재로 포인트를 줘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디테일은 최대한 배제해 소재 고유의 유니크한 특성을 부각시켰다.

견고하면서 가벼운 합성섬유(PU) 소재를 썼다. 빛을 다양한 각도로 반사하는 것이 특징. 블랙 기본 컬러를 중심으로 골드, 실버와 같은 메탈컬러, 레드, 블루, 핑크와 같은 비비드 컬러가 포인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