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伊브랜드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성료

2017-02-03     이영희 기자

제 9회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이 51개 이탈리아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1일부터 3일까지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탈리아 패션협회인 엔테모다 이탈리아(Ente Moda Italia 이하 EMI)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무역공사의 지원과 피플오브테이스트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별 특화된 최상의 제품력을 과시하는 브랜드들이 참석했으며 700여명 이상의 패션관련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방문해 비즈니스를 위한 상담을 벌였다.

참여 업체중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 캐시미어제품을 선보이는 ‘바르바라 디 다비데-이 캐쉬미레(BARBARA DI DAVIDE-I CASHMERE)와 100% 캐시미어와 모피의 조화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란디푸니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을 대표하는 알마로사푸, 19ANDRE’S 47(19안드레아스47), 폰타니(FONTANI), 로시(ROSSI), 브이 랩 라보라토리오 넘버 파이브(V LAB LABORATORIO N°5) 등 23개 브랜드가 대거 참석해 비즈니스를 벌였다.

또한 이탈리아 제화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의 참여로 8개 신발 브랜드도 참가했다. 더불어 스카프, 가방, 액세서리 브랜드도 감각적 제품들을 소개했다. 주최사인 EMI는 중, 소규모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서울뿐 아니라 도쿄, 상하이, 모스크바, 뉴욕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 이탈리아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