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매출 1조1435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기록
2017-01-31 조동석 기자
휴비스(대표 유배근)가 지난 2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액이 1조1435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55.1%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은 57.1% 감소한 수치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접착제용 소재 LMF(Low Melting Fiber)가 작년 도이케미칼, 태광 및 중국 업체들의 신규 증설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과잉을 맞았지만 연간 7~9%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3Q를 저점으로 4Q부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강자 단섬유 외에도 최근 의류 트렌드에 맞춘 신축성사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안전복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2017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