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임원인사 단행
2016-12-05 정정숙 기자
신세계그룹이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모멘텀 창출에 역점을 두고 총 77명에 대한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지난 1일 단행했다.이마트는 기존 이갑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마트 신사업본부장 김성영 부사장보가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총괄 임영록 부사장보가,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신세계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세계그룹은 각 사별로 조직을 개편해 핵심경쟁력을 강화한다. 신세계는 영업 1, 2본부를 신설해 기존 점포의 현장 영업력과 점포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또 전략본부를 신설해 중장기 핵심경쟁력 제고와 신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마트는 개발본부를 신설해 국내 및 해외사업 개발기능을 통합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담당은 다점포화 등 사업확장에 따라 트레이더스본부로 격상하고 산하에 트레이더스 운영담당을 신설했다. 매입조직은 상품 및 사업특성에 맞는 바잉조직 재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품차별화 역량을 강화한다. 신세계는 “그룹 5년, 10년 후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체제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연공서열을 탈피,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전략실 ▲상무보 승진 △김낙호 관리팀장△김선호 인사팀장
◆신세계
◇부사장 △김봉수 영업2본부장 겸 대구점장
◆이마트
◇사장 △이갑수 대표이사◇부사장보 승진 △노재악 트레이더스본부장 △형태준 전략본부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김묘순 코스메틱사업부장 △양호진 PL사업부장 △장성은 3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