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섬유의날 -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

현장 실무경력 탄탄, 소통으로 브랜드 체질개선

2016-11-15     이영희 기자

최혜원 대표는 패션그룹형지의 준비된 차세대 여성CEO로 불리운다. 2008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 글로벌소싱 구매팀, 크로커다일 상품기획실, PI 프로젝트를 거쳐 지난 2013년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주요 핵심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형지I&C, 형지엘리트, 프리미엄 쇼핑몰 바우하우스, 55년 전통의 형지에스콰이어를 인수하고 경영실적 개선 및 우량기업으로 턴어라운드 시키는데 공로를 세웠다.

지난 2014년 형지I&C의 캐리스노트 사업부장을 맡으며 성공적 브랜드 리뉴얼을 이끌어 냈다. 30년 역사의 여성 커리어 ‘캐리스노트’의 올드한 이미지를 버리고 ‘커리어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며 35~45세 고객층의 소비패턴 및 니즈를 수용, 실용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고수하면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커리어 조닝에서는 이례적으로 슈퍼모델 ‘야노시호’를 과감하게 기용했고 브랜드 이미지강화에도 큰 몫을 했다.

최혜원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현장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인 매장에서의 소통과 즉각적인 처리등 상호 신뢰를 쌓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최혜원대표이사는 2016년 형지I&C 대표로 취임해 중국을 포함, 베트남, 대만 등 국내외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대표로서 일관성있는 브랜딩 관리와 유통망확장을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