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속도낸다

46개 협력사 초청 ‘간담회’ 개최

2016-09-05     이영희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체계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가동, 협력업체와 상생에 적극 나선다. 지난 1일 저녁, LF는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46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 2016년 하반기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지난 상반기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및 협력업체 우수사례와 LF가 마련한 2016년 하반기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F는 동반성장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중인데 총 8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 직접 자금 무이자 대여 등 자금지원, 상생대출, 설비지원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클레임 요율 조정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을 투입, 거둔 성과를 사전에 정해 진 방법으로 나누는 ‘성과공유제’의 참여기업으로서 동반성장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공정개선 등의 과제를 선정,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력업체들에게 보다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하반기부터는 자금 무이자 대여, 설비 직접지원 및 투자재원 등 직접 지원 항목에 소요되는 기금 규모를 대폭 늘려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대금 현금지급 기준을 대폭 상향조정, 시행키로 했다.

LF는 매년 상, 하반기 2회의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일 간담회에는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 LF관계자들과 46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하는 한편, 경영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