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음식을 입다(Textifood)’ 특별전시회를 기획, 릴3000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31일까지 섬유박물관 2층 기획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DTC는 1주년 기념과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을 겸해 이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가 주최하고 외교부, 엥스티튜 프랑세, 주한 프랑스 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문화 홍보원이 후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인증 사업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프랑스 릴의 문화단체인 릴3000이 기획한 전시 Textifood는 2015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엑스포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열려 오다 아시아권에선 이번 대구에서의 행사가 최초라고 밝혔다. 주요제품은 식자재와 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패션의류, 소품 등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친환경 소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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