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카프리 디누오보 ‘판매호조’ 3차 리오더…연내 안착 ‘청신호’
아나카프리 디누오보 ‘판매호조’ 3차 리오더…연내 안착 ‘청신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코앤이(대표 정인견)의 신규 여성복 ‘아나카프리 디누오보’가 소비자 호응으로 올해 시장 안착에 전력한다. 최근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을 받은 셔츠, 팬츠, 아우터 등 상품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여성스러운 라인의 오프숄더 블라우스는 이번 시즌 ‘아나카프리 디누오보’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고 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루즈한 핏감에 우아하고 멋스러운 디자인과 디테일과 스타일에 차별화를 둬 3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올 봄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봄버는 롱 한 길이감에 프릴 디테일로 변형해 스포티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을 겸비, 2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호응이 높은 아이템은 데코앤이의 온라인몰 캐쉬스토어에서도 판매해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을 시도했다.

조직력 강화에도 나섰다. 사업부는 기존 ‘데코’와 ‘아나카프리 디누오보’를 겸직으로 총괄해온 최선호 상무가 데코를 맡고 과거 데코네티션 ‘이엔씨’ 사업부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시선인터내셔날에서 근무한 정희석 이사가 합류해 단독으로 ‘아나카프리 디누오보’에 힘을 싣기로 했다. 디자인실에는 박영수 부장을 중심으로 수석 팀장과 소재 실장을 보강하는 등 인력 맨파워를 탄탄히 했다.


관계자는 “유독 진입 장벽이 높은 캐릭터 장르에서 6개 주요 백화점 매장으로 출발해 첫 시즌 성적이 나쁘지 않다”며 “현대 여성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셋업룩 제안으로 ‘아나카프리 디누오보’만의 신선한 시그니처 착장을 선보여 마니아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 잠실점과 영등포점, 건대 스타시티점, 수원점, 마산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등 키 점포에 입점해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유통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나카프리’는 ‘아나카프리 디누오보’와 철저히 이원화 정책을 펼친다. 박훈 본부장이 ‘아나카프리’ ‘나인식스’ ‘캐쉬스토어’를 총괄, 온오프라인 볼륨 시장을 겨냥해 타겟층 공략에 나선다. 2~3달 전 ‘아나카프리’와 ‘나인식스’ 영업부 및 디자인실 인력을 별도로 조직해 사업부 구성을 마치고 하반기 재시동을 걸어 공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해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 매스 시장의 고객을 세분화해 매출 캐기와 수익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