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장…8만6000여㎡부지 100여개 유명 브랜드 매장
뉴욕 우드베리 첼시 아울렛·경기도·파주시·신세계 양해각서
경기 파주시에 신세계 첼시의 두 번째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선다. 신세계 첼시는 미국 뉴욕 우드버리 커먼스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경기도 파주시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년 개장을 목표로 약 8만6000여㎡의 부지에 10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존 클라인 첼시사 회장, 허인철 신세계 부사장, 최우열 신세계 대표이사, 류화선 파주시장은 공동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김문수 지사는 “이미 여주에서 성공을 거두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낸데 이어 2호점 파주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파주는 여주보다 서울에서 가깝고 더 좋은 위치에 있어 아마도 여주 아울렛 이상으로 성공할 것으로 내 다 본다”고 밝혔다.
공동양해 각서 체결식을 가진 첼시아울렛 존 클라인 첼시사 회장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한국에 많은 일자리와 관광, 그리고 아울렛 쇼핑이라는 새 지평을 열 것이다”며 점차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고용효과 유발과 관광지로도 기대가 크다고 예고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내년까지 파주 탄현면의 86,000㎡ 부지에 적기 조성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을 약속했다. 또 임진각, DMZ평화생태관광벨트를 쇼핑관광과 연계한 경기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지역시민 우선 채용과 경기북부 명품특산물 코너 마련 등 다양한 지역 친화 경영을 유도, 여주에 이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 유치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고용 파급효과와 연 300만 명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세계 첼시는 여주와 파주점에 이어 2011년께 부산 기장에 3호점을 열고 호남지역에도 4호점 개설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