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소재 선호…2007년 50억달러 전망
일회용 부직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의 부직포 수요가 2007년 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추수감사절 이후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보여주고 있는 미주시장의 경우 소비시장이 다시 활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부직포 두루마리 제품 수요가 매년 3.9%씩 증가해 오는 2007년에는 49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손수건, 성인용 요실금 제품, 필터 및 방호복 등을 포한함 일회용 제품과 제오텍스타일, 베터리 분리기 등의 다양한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회용 시장의 최대 수요지란 점에서 미주시장은 세계 부직포 시장 중 매력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소바자용, 의료용 여과기 및 기타 제품을 포함한 일회용 시장은 부직포 수요의 최대분야로서 지난해 64%를 차지했다.
그러나 향후 일회용이 아닌 분야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배터리, 가구 및 기타 내구제품 분야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재로는 면과 펄프 섬유가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프로필렌은 부직포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지난해 스테이플, 모노 필라멘트 및 멀티 필라멘트 섬유 소비량의 56%를 차지했다.
면과 펄프 섬유 소모량은 많지 않지만 급성장하는 재료로써 부드러운 터치감, 자연분해가 가능한 재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친환경적인 섬유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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