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호텔식 침구류 개발을 강화한다.
시프는 변화하는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기존 예단의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고급 침구 브랜드로 이브자리가 2010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이브자리는 브랜드명을 종전 '시프(SIF)'에서 '퓨어 시프(Pure-SIF)'로 변경, 호텔식 베딩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새단장한 퓨어 시프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솔리드 디자인의 침구를 여러 콘셉트로 선보이고, 소재 역시 면 40수, 60수부터 최고급 120수 면까지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브자리는 브랜드 재단장과 함께 퓨어 시프의 다양한 호텔식 침구 신제품 ‘앨렌’, ‘몬타나’ 등도 출시했다.
신제품 앨렌은 이불 전체에 화이트 색상을 입히고 하단에 플라워 패턴의 자수 기법으로 장식한 침구다. 또한 이음새를 없앤 광폭 원단을 사용해 깔끔하며, 이불 끝에 레이스를 장식해 여성스러움을 가미했다. 소재는 고온으로 불순물 등을 제거하는 워싱 처리를 더한 고밀도 면 60수를 적용해 호텔 침구처럼 사락사락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몬타나는 진한 차콜색 프레임 형태의 자수 기법으로 포인트를 준 고급스러운 호텔식 디자인 제품이다. 이불 커버 끝단에는 8cm 길이의 날개처리로 디테일을 더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40수 면모달 소재 침구로 부드러움과 자연소재의 뛰어난 통기성, 흡수성이 특징이다. 선명한 색상도 오래도록 지속된다.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호텔식 베딩이 ‘신혼테리어’를 위한 필수템 중 하나로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한 호텔식 침구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워진 퓨어 시프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분위기의 신혼 침실을 연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호텔식 베딩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